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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6) 고균 김옥균(하) - 유홍렬
한편 민비는 세자와 궁녀들을 책동하여 빨리 환궁할 것을 재촉하므로 일단 어가를 경우궁보다 넓은 계동궁 이재원 가로 옮겼다. 그러나 그날 저녁 선인문 앞에 있던 청군(오조유진)이 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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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민간인의 범죄 주월군재서 관할
정부는 주월 한국군의 지위에 관한 협정(행정 협정)을 체결하기 위해 월남 정부와 교섭 중이며 이에 맞추어 월남에 있는 우리나라 민간인의 범법 행위에 대해 주월 한국군 사령부군법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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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 헌병 대장 등 대사관에 인계
치안국은 26일 하오 마약과 보석을 밀수한 주한 태국 군 헌병대장 「사큰」(32)중위와 경리장교 「트레비트」(32)중위 등 2명의 신병을 주한 태국 대사관에 인계했다. 이들은 한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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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카오의 소전쟁
○…극동의 「동테· 카를로」 라는별명의국제적인 도박지포령극카온 정청의 중공요구에 대한 문자 그대로의 굴욕적인 태도는 왕년의 식민제국 삼르투르 식민주의의 하시아」에서의 서글픈 퇴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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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외교의 허점 「국제적 타산」앞에 무력 드러낸 김귀하 선수 강제 북송
북송 권투선수 김귀하(27)씨가 끝내 북괴로 강제 송환된 사실은 분단국가외교가 지닌 「아킬레스」의 뒤꿈치 같은 아픔이었다. 국제권력정치의 타산 앞에 인도주의가 패배해버린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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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계약 어겼기 때문」
속보=「사기에 얹힌 파월 기술 연수」로 말썽을 일으킨 홍병선 (30·충남 아산군 온양읍 온천리)씨의 폭로 사실에 대해 20일 상오 귀국중인 「오사까」 재일 거류민단 지부장 강계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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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미결의 장〉(1) 화태교포
일제의 등쌀에 못 이겨 정든 땅을 등지고 만주로, 중국으로 「시베리아」등으로 흘러간 유민이 수백 만 명, 일본의 침략전쟁수행의 제물이 되어 강제징용이나 징병으로 남양으로, 일본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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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송환희망
【칼삼 (스웨덴) 18일AP동화=본사지약】「나이지리아」의 선주들에 의해 25만불의「플레임」으로 억류되어「스웨덴」에서 7주동안 오도가도 못하는 45명의 한국선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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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명 한국인 처우 5월말까지 결정
일본 정부는 현재 일본으로 정치적인 망명을 신청해 온 한국과 자유중국 정치인들의 처리에 대하여 5월 말께까지에는 모종의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했다. 일본 「아사히」 신문이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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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진출 「인력수출」 그 뒤|월남 전·후방서 떨치는 「한국」
서독광부에 이어 두 번째의 대량 「케이스」로 지목되고있는 대월 인력수출은 지금까지 이미 6백명의 한국인기술자가 이곳에 도착했으며 그 수가 6월말까지는 1천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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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바르샤바」회담
미국이 현재 중공과의 직접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「폴란드」수도 「바르샤바」에서 갖는 미·중공 대사급 회담뿐이다. 지금까지 1백29차에 걸친 대사급 회담은 한국전 중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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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국에 송환 희망
【동경2일 동화】화태에 억류되고 있는 교포29가구 1백20명이 또다시 본국송환을 빠른 시일 안에 교섭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호소해왔다. 이로써 본국송환을 호소한 교포의 수는 1백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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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, 2심서 1년형
【동경=강범석 특파원】월남 전선으로 파견되는 것이 싫어 일본에 밀입국했다는 한국 청년에 대해 일본의 복강 고등 법원은 16일 항고를 기각, 초심대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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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서 엄중 항의
정부는 3일 일본 수용소에 수용되었던 한국적 밀항자 박영이씨를 북송케 한 일본정부 처사에 대해 엄중 항의하는 한편 그 진상을 조사하도록 김동조 주일대사에게 훈령했다. 외무부 고위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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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민길 타고 「사기」탈출|억대 먹은 형제일가… 출국의 전부
「브라질」 「파라구아이」 등 남미이민의 길을 타고 거액의 사기·횡령범들이 탈출을 하고 있다. 지난번에는 거액의 외화를 갖추어 이민의 길을 떠나려다 출국 직전에 잡혔는가 하면 아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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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관계에 비추어본-병오년의 역사
미신 같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병오년은 말띠인지라 좋든 나쁘든 어쩐지 순탄치 못한 연운 같기도 하다. 이같이 전제하고 근세 우리 나라 역사를 들추어 볼 때 거금 60년 전의 병오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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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병 등으로 송환|서독간 광부 4명
[본4일합동]8명의 한국인 광부가 4일 [에어·프랑스]기편으로 이곳을 떠나 귀국했다. 3명은 신병으로, 나머지는 무단결근과 무질서한 행위를 이유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것이다.